▲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앞열 가운데)이 11일 서울 레스케이프 호텔에서 열린 '원전운영 엔지니어링 체계 혁신 전문가 자문위원회'에 참석해 원전산업계 전문가 및 교수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자력발전 전문가와 엔지니어링 체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한수원은 11 서울 레스케이프 호텔에서 원전산업계 전문가와 교수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전운영 엔지니어링 체계 혁신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자문위원회에서는 한수원의 엔지니어링 체계 구축 경과보고 및 전문인력 양성방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엔지니어링 체계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속가능성 확보를 주제로 자문위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한수원은 지난해 12월 16일 고도화된 설비 관리 체계인 '엔지니어링 체계'로 조직을 전환한 바 있다. 앞서 지난해 8월부터 사내외 원전 전문가들로 자문위원을 구성하고 엔지니어링 체계 구축과 완벽한 정착을 위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엔지니어링 체계는 원전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길"이라며 "선진화된 엔지니어링 체계를 우리 환경에 맞게 적용해 초격차 원자력 경쟁력을 갖추고 나아가 운영체계도 수출 품목의 하나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