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장 초반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 18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49포인트(-0.68%) 내린 2688.47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3084억 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60억 원, 2071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소 완화되는 모습을 반영했다. 미국의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예상치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나면서다.
하락 출발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01%)는 장중 낙폭을 줄여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74%), 나스닥지수(1.68%)는 상승 마감했다. 엔비디아는 4.11% 상승했고 애플(4.33%), 아마존닷컴(1.67%), 마이크로소프트(1.10%), 테슬라(1.65%) 등 기술주 전반이 반등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96%), 기계(1.04%) 등이 오름세고 보험(-4.63%), 전기가스업(-2.70%), 금융업(-2.29%), 운수창고(-1.72%) 등이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열 종목에서는 NAVER(2.34%)만 강세다. 기아(-1.43%), LG에너지솔루션(-0.66%), 셀트리온(-0.61%)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3포인트(0.27%) 오른 860.43에 거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77억 원, 16억 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72억 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2.88%), 정보기기(1.73%), 방송서비스(1.63%) 등이 이 상승 중이고 통신서비스(-1.70%), 일반전기전자(-0.69%), 운송(-0.65%) 등이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이오테크닉스(4.67%), 리노공업(2.15%), HPSP(1.29%)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1.26%), HLB(-1.10%) 등은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