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차세대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데뷔와 동시에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YG는 베이비몬스터는 13일 수원 스타필드에서 데뷔 후 첫번째 오프라인 팬 사인회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해 다양한 국가의 팬들이 현장을 찾았다.
YG는 “베이비몬스터의 탄탄한 글로벌 팬덤을 실감케 한 자리였다”라고 전했다. 베이비몬스터는 이날 환한 미소로 첫 인사를 건넸다. 그룹 멤버들을 환영하는 환호성이 울려 퍼졌고, 멤버들의 이름이 적힌 플래카드들도 행사장 곳곳을 수놓았다.
이어진 사인회에서 멤버들은 팬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고 대화를 나누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멤버들은 “자리를 찾아준 모든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처음이라 떨렸지만 직접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행복했다. 멤버들이 정말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을 몸소 느끼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팬 응원에 큰 힘을 얻은 만큼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이비몬스터는 첫 미니앨범 ‘BABYMONS7ER’로 차세대 K팝 걸그룹 대표주자로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발매 일주일만에 40만1287장 판매고로 K팝 걸그룹 데뷔 첫 앨범 초동 신기록을 달성했다.
타이틀곡 ‘SHEESH’ 뮤직비디오는 K팝 걸그룹 데뷔곡 최단 기간인 11일 만에 유튜브 1억뷰를 돌파했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톱 송 차트에서도 12일째 상위권에 올라있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일본 도쿄·인도네시아 자카르타·싱가포르·타이페이·태국 방콕 아시아 5개 지역 팬미팅 투어,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4’ 출연 등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