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가 서울시와 ‘기부하는 건강계단(이하 건강계단)’ MOU를 체결했다. (사진제공=hy)
hy가 서울시와 ‘기부하는 건강계단’ 이용 활성화 및 협력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은 12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열렸으며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간국장과 심재헌 hy 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양 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건강계단은 hy와 서울시가 함께 기획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올해로 설치 10주년을 맞았다. 이용자 수는 2015년 설치 첫 해 40만 명에서 지난해 200만명으로 늘었으며 누적 사용자는 1500만 명에 달한다.
hy는 시민들이 건강계단을 이용할 때마다 기부금을 10원씩 적립하며, 이용 횟수에 비례해 연 200만 원까지 모금한다. 건강계단을 통한 누적 기부액은 1억1000만 원으로 지난 10년간 총 2000명의 홀몸노인과 결식아동에게 발효유와 신선식품을 전달했다.
김근현 hy 고객중심팀장은 “2014년 서울시와 함께 시작한 참여형 사회공헌활동 ‘기부하는 건강계단’이 올해로 운영 10주년을 맞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더 많은 시민에게 기부하는 건강계단과 일상 속 쉬운 기부 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