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이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88포인트(p)(1.23%) 하락한 2637.55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1275억 원 순매수 중이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61억 원, 754억 원 순매도 중이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는 15일(현지시각) 지정학적 위기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이스라엘이 이스라엘 본토를 공습한 이란을 향해 ‘고통스러운 보복’을 예고한 영향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8.13p(0.65%) 내린 3만7735.11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61.59p(1.20%) 하락한 5061.8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90.07p(1.79%) 하락한 1만5885.0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0.77%), 통신업(0.01%) 등이 상승 중이고, 의료정밀(-1.96%), 전기전자(-1.89%), 제조업(-1.43%) 등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기아(0.26%)만 상승세고, SK하이닉스(-2.28%), 삼성전자우(-1.77%), 삼성전자(-1.58%) 등 대다수 종목이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75p(0.79%) 내린 845.67이다.
개인이 368억 원 순매수 중이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7억 원, 46억 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HPSP(8.72%), 엔켐(3.95%)이 상승세고, 이오테크닉스(-2.88%), 에코프로비엠(-1.75%), 레인보우로보틱스(-1.49%) 등은 하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