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교육만 마치면 롯데카드 모집인으로 활동
앞으로 롯데손해보험 설계사가 롯데카드도 팔 수 있게 된다.
롯데손보는 롯데카드와 업무 제휴를 맺고 롯데카드 모집인 자격을 간편하게 획득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손보는 자사 위촉 설계사(LP)라면 누구나 롯데카드 모집인으로 활동할 수 있다.
카드 모집인 겸업을 원하는 설계사는 롯데손보의 신개념 영업 지원 플랫폼 ‘원더’ 애플리케이션(앱)에 링크된 여신금융협회의 동영상 교육 수강만 마치면, 다음 날 오후 4시부터 카드판매를 할 수 있다.
카드 모집인을 겸업할 수 있는 롯데손보 설계사가 판매할 수 있는 주요 상품은 △자사 자동차 보험을 보유한 고객이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로카(LOCA) 100 라이프’ △다양한 생활업종 할인 혜택을 받는 ‘로카 365’ △개인사업자 맞춤 카드인 ‘로카 머니 비즈니스’ 등 3가지다.
특히 롯데손보는 자사 자동차 보험료 할인 혜택이 담긴 ‘로카 100 라이프’ 카드를 판매할 때 설계사들이 추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우선 카드 모집인 겸업 설계사는 ‘로카 100 라이프’의 △카드발급 건수 △보험료 자동납부 건수 △카드 이용료 규모(월 기준) 등 성과에 따라 모집 수수료를 받을 수 있다.
기본 모집 수수료 외에 고객 1명당 4만 원의 시상금을 제공하는 등 영업활동을 독려하기 위한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당사 보험 설계사라면 누구나 롯데카드 모집인으로 카드를 판매하며 추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설계사뿐 아니라 자사 보험 고객에게도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카드 상품과 연계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