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18일 경주점을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6호점으로 새 단장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경주점은 서울·경기 수도권,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 중소도시 소재 점포 중 최초의 리뉴얼 점포다.
홈플러스는 리뉴얼 매장을 ‘세상의 모든 맛’이라는 콘셉트에 따라 상품 및 공간을 최적화하고, 특히 상권 특성에 맞춰 델리 등 관광객들을 위한 먹거리 상품에 힘썼다.
우선 ‘당당치킨’을 중심으로 한 치킨류와 초밥 및 김밥, 샌드위치 등 압도적인 맛과 합리적인 가격의 간편 먹거리를 고루 갖췄고, 전문가가 직접 회, 초밥을 만들어 주는 프리미엄 수산 코너 ‘싱싱회관’도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베이커리 코너 ‘몽블랑제’는 매장 입구 전면에 배치하고 상품을 강화했으며, 국내·외 라면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라면 박물관’, 건강한 먹거리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베터 초이스(Better Choice)’ 코너도 마련했다. 여기에 홈바 트렌드에 맞춰 전 세계 주류들을 모은 ‘더 홈바(The Home Bar)’와 ‘와인 라이브러리(Wine Library)’도 마련해 지역고객은 물론 관광객 수요도 잡을 계획이다.
비식품 매장에는 주방 전문관 ‘더 키친웨어(The Kitchenware)’를 새롭게 선보이고, 완구 체험공간 ‘토이 어드벤처 랜드(Toy Adventure Land)’를 구성해 아동은 물론, 키덜트족까지 맘껏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 반려동물과 반려인들을 위한 ‘마이 펫 랜드(My Pet Land)’도 준비했다.
홈플러스는 이번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24일까지 오프라인에서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농협안심한우 전 품목을 50% 할인하고, ‘러셀 리저브 싱글 배럴’ 등 인기 위스키를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한정 수량으로 1만 원 할인 판매한다.
또 점포를 방문해 7만 원 이상 결제 시 육개장 사발면(6입)을 증정하고, 신한ㆍ삼성카드로 10만 원 이상 결제 시 장바구니를 증정한다. 더불어 스티커 마일리지 행사를 진행해 마트에서 4만 원 이상 결제 시 스티커 개수에 따라 최대 3만5000원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경주점은 지역 내 유일한 대형마트로, 시내 지역뿐만 아니라 시외 지역까지 아우르는 광역 상권을 갖추고 있다. 또 차량 20분 거리에 약 1만5000세대 규모 주거단지인 보문천군지구가 조성 중에 있어 배후수요도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지역 관광 경기도 활기를 띠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경주시를 방문한 관광객은 전년 대비 5.3% 증가한 약 4700만 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다. 관광객이 많은 지역인 만큼, 경주점 역시 관광객 방문 비율이 전국 점포 평균에 비해 높다.
홈플러스는 이번 경주점 리뉴얼을 통해 지역 쇼핑 여건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 경주점을 시작으로 대도시권 외 지방 중소도시 소재 점포들의 쇼핑 인프라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경주가 관광도시인 만큼 간편하고 다양한 먹거리 상품을 대폭 강화하고, 지역 고객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까지 점포를 방문하도록 유도, 경주 제일의 대형마트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임재흥 홈플러스 하이퍼영업부문장(전무)은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경주점은 수도권, 광역시 외 지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리뉴얼 점포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경주가 역사관광 도시로 특색이 분명한 만큼, 그 시장적 특성을 리뉴얼 방향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고, 지역 고객은 물론 경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3년 차인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은 최근 새롭게 오픈한 화성동탄점, 경주점까지 포함해 총 26개 점을 선보였다. 리뉴얼 오픈 1년차 점포의 경우, 매출이 최대 27%까지 올랐을 정도로 리뉴얼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이 오프라인 점포 리뉴얼 성공 사례로 꼽히며 소비자들의 호평이 이어짐에 따라, 전국적으로 리뉴얼을 지속 확대하여 홈플러스 실적 개선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