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1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미국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공식 개막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의 2차전 경기,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그라운드에 입장하고 있다.(뉴시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안방 경기에 6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 0.232로 소폭 상승했다.
이날 김하성은 상대 선발 호세 베리오스와 맞대결에서는 침묵했다. 2회 첫 타석에선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4회엔 삼진으로 돌아섰다. 6회에도 우익수 뜬공에 머물렀다.
기회가 찾아온 것은 1-4로 추격하던 8회말 1사 2루에서 였다. 김하성은 토론토 투수 에릭 스완슨의 공을 받아쳐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2루 주자가 홈을 밟으며 김하성의 타점도 추가됐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김하성은 홈을 밟지 못했다. 샌디에이고 역시 9회 한 점을 더 내주며 2-5로 져 3연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