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화동양행은 국보로 승격된 ‘이순신 장검’을 최초로 담아낸 ‘충무공 이순신’ 기념 메달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기념 메달은 1594년 4월(선조 27) 임진왜란 당시 제작된 ‘국보 이순신 장검’의 430주년을 맞아, 충무공 탄신일(4월 28일)을 앞둔 이날부터 금융기관 및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선착순 예약 판매한다.
이번 ‘충무공 이순신’ 기념 메달은 ‘충무공 이순신’의 역사성을 상징하는 유물로 인정받아 2023년 국가 지정문화재 국보로 승격된 ‘이순신 장검’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군사 및 예술 분야의 학술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제작됐다.
한국조폐공사가 제조한 이번 기념 메달은 총 2종 △금메달(99.9%, 31.1g, 80장) △은메달(99.9%, 31.1g, 800장)로 각각 한정된 수량만큼 제조된다. 가격은 △금메달 693만 원 △은메달 19만8000원이다.
‘충무공 이순신’ 기념 메달은 22일부터 5월 3일까지 선착순 판매되며, 기업은행과 농협은행 전국지점에서 접수를 받는다. 온라인은 풍산화동양행 및 현대 Hmall, 더현대닷컴, 롯데ON, 펀샵에서 주문이 가능하다. 하나은행과 새롭게 추가된 GS리테일의 경우, 모바일 어플인 하나1Q앱, 우리동네 GS앱을 통해 모바일로만 주문할 수 있다.
금, 은메달의 앞면은 위엄 가득한 서울 광화문 광장의 ‘이순신 장군 동상’과 함께 왜적을 물리치고자하는 충무공의 강인한 기상이 느껴지는 '필사즉생 필생즉사'(必死則生 必生則死 – 죽기로 싸우면 반드시 살고, 살기 위해 비겁하면 반드시 죽는다) 친필 휘호를 입체적으로 담아냈다. 뒷면 도안에는 2023년 8월 국보로 승격된 ‘이순신 장검’ 두 자루의 날카로운 칼날을 빛나는 유광으로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