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체리블렛이 데뷔 5년 만에 해체를 결정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22일 "체리블렛의 멤버 해윤·유주·보라·지원·레미·채린·메이는 오랜 시간 고민하고 상의한 끝에 오늘부로 공식적인 그룹 활동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2019년 1월 데뷔해 만 5년 3개월여 동안 체리블렛으로 활동한 해윤, 지원, 레미, 메이는 FNC와 전속계약을 종료한다. 다만 유주, 보라, 채린 등 3인은 FNC 소속 아티스트로서 개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FNC는 "그동안 체리블렛을 아껴주신 팬 여러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돼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드린다"며 "멤버들에게 지금까지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은 가슴 깊이 간직하겠다. 앞으로 체리블렛이 아닌 새로운 길을 걷게 될 멤버들의 행보도 지켜봐 주시고, 새로운 시작을 앞둔 멤버들에게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19년 1월 싱글 1집 'Let's Play Cherry Bullet(렛츠 플레이 체리 블렛)'으로 데뷔한 체리블렛은 '무릎을 탁 치고', '알로하오에' 등을 발표했으며 지난해 3월 '체리 대시'를 끝으로 팀 활동을 마무리하게 됐다. 보라·지원·메이는 엠넷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에, 보라·지원·채린이 엠넷 '퀸덤 퍼즐' 등 서바이벌에 도전하며 새로운 활동을 모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