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희망 타깃 자동추천…생성형AI 비즈니스 전 영역 도입 계획
▲롯데멤버스의 딥애드 (사진제공=롯데멤버스)
롯데멤버스가 자사 디지털마케팅플랫폼인 ‘딥애드(DeepAD)’에 구글의 생성형 AI인 ‘제미나이(Gemini)’를 첫 적용했다.
23일 롯데멤버스에 따르면 딥애드는 4300만 엘포인트 회원 데이터 기반의 퍼포먼스 광고 서비스다. 국내 유통사 채널 및 엘포인트 이용자 정보를 결합, 국내 유일 온·오프라인 통합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딥애드에 구글 제미나이를 적용함으로써 딥애드를 이용하는 기업들은 생성형 AI 기반 세그먼트 자동생성기능을 통해 이전보다 손쉽게 정교한 타깃팅을 추출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관심상품, 소비업종, 위치·지역, 구매상품, 소비행태, 추정·세그먼트, 미디어 소비, 오디언스 프로필, 통신·기기 등 총 9개의 분류 체계기반의 다양한 데이터와 머신러닝 기능을 통해 최적의 광고 타깃팅을 손쉽게 할 수 있고 딥애드 데이터 외에 제휴사가 보유한 데이터를 업로드한 후, 딥애드 데이터와의 결합이 가능해 심도있는 고객 분석도 가능하다. 제미나이를 통한 자동 추천으로 업무 효율성이 기존보다 67% 이상 상승했다는 게 롯데멤버스의 분석이다.
김혜주 롯데멤버스 대표는 “딥애드에 제미나이를 적용한 것을 계기로 롯데멤버스 여러 부서에서 생성형AI를 활용한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롯데멤버스는 고객과 시장에 답을 하는 데이터 컴퍼니로서 비즈니스 전 영역에서 AI트랜스포메이션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