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쇼 사이트’ 파트너십 구축…영상진단장비표준센터 선정
필립스코리아는 부산 수영구에 있는 센텀의료재단 센텀종합병원, 의료영상장비 유통 전문기업 DK헬스케어와 ‘쇼 사이트(Show Site)’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필립스는 국내 병원들과 쇼 사이트 병원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자사 제품 및 솔루션을 활용한 임상 연구와 진료에 협력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센텀종합병원은 필립스의 ‘영상진단장비표준센터’로 선정된다. 병원은 필립스의 영상 진단 솔루션을 활용하고, 임상 연구 및 기술 개발 분야의 협력도 모색한다.
지난 23일 센텀종합병원에서 진행된 쇼 사이트 선정 현판식에는 박종호 센텀의료재단 이사장, 박남철 센텀종합병원 병원장, 이장희 센터장, 박지성 경영이사, 김길묵 본부장이 참석했다. 필립스코리아에서는 박재인 대표이사, 김주대 본부장, 나형옥 본부장, 마크 버비(Mark Burby) 필립스 아태지역 헬스 시스템즈 세일즈 및 솔루션 총괄 사장, 조세핀 홍(Josephine Hong) 마케팅 총괄이 자리했다. DK헬스케어에서는 이준혁 대표이사, 조성범 부사장, 김준현 상무, 신효철 상무, 배영대 부산지역 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박남철 센텀종합병원장은 “센텀종합병원은 환자 중심의 맞춤형 의료를 기반으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는다”며 “이번 파트너십이 신속한 정밀 진단과 최적의 치료를 실현하도록 도와 지역 의료 서비스를 선도하는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혁 DK헬스케어 대표는 “40여 년간 진단 의료기기 유통을 쌓은 노하우와 네트워크로 앞으로도 협력 기회를 다양하게 모색해 국내 영상의학 분야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재인 필립스코리아 대표는 “필립스는 자사의 폭넓은 영상 진단 솔루션 포트폴리오, 기술과 경험의 노하우를 병원과 적극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라며 “병원이 다양한 임상 영역에서 환자를 위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센텀종합병원은 설립 이후 22년 만에 지난해 12월 종합병원으로 승격했다. 477병상을 갖추고 뇌신경/뇌혈관센터, 간센터, 관절센터, 척주센터 등 8개 이상의 전문센터와 간담췌외과, 심장내과, 류마티스내과 등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