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는 한국인테리어디자인협회(KAID)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국내 인테리어 시장의 인식 개선 및 저변 확대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KCC글라스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KCC글라스 본사에서 김덕신 KCC글라스 전무, 박지은 한국인테리어디자인협회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인테리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한국인테리어디자인협회는 인테리어 디자인을 통해 국내 주거문화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2023년에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현재 약 200개의 회원사가 등록돼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그간 인테리어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공급자와 수요자 간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진행됐다. 이를 통해 투명성을 높여 소비자에게 높은 품질의 인테리어 서비스를 보장해 업계 전반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양측은 기술과 경험을 상호 공유하며 홈씨씨 인테리어의 친환경 기술력과 한국인테리어디자인협회의 디자인 역량이 결합한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주거 공간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업계 표준을 제고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홈씨씨 인테리어는 한국인테리어디자인협회와 공동으로 인테리어 관련 정보를 전달하는 다양한 SNS 콘텐츠를 제작해 시장 투명성 강화와 소비자 인식 개선에도 나설 예정이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한국인테리어디자인협회와의 협업으로 인테리어 시장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친환경 인테리어에 대한 업계 표준을 제고하는 데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