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1조728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3.5% 늘어난 1510억 원이다.
매출은 지난해 1분기 이후 4분기 만에 증가로 전환했고 영업이익은 2021년 3분기 이후 10분기 만에 성장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에프앤가이드 실적 추정치를 상회했다.
사업별로 보면, HDB(Home Care & Daily Beauty)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뷰티와 음료(Refreshment)는 모두 증가하며 전사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뷰티 사업은 '더후' 리뉴얼 제품 출시, 국내 온·오프라인 고성장 영향으로 매출이 늘었다. 중국과 북미 사업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도 동반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