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대웅제약 ‘디지털 혁신으로 가속화되는 신약 개발’ 심포지엄 개최

입력 2024-04-2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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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기업 및 스타트업 관계자 약 140명 참석

▲머크 라이프사이언스와 대웅제약이 25일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디지털 혁신으로 가속화되는 신약 개발(Bridging Human Creativity with Digital Innovation for Drug Discovery)’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사진제공=머크)

머크의 한국 사이언스 앤 랩 솔루션 사업부는 대웅제약과 25일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디지털 혁신으로 가속화되는 신약 개발(Bridging Human Creativity with Digital Innovation for Drug Discovery)’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머크와 대웅제약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디지털 혁신을 통한 신약 개발 가속화를 목표로 최신 연구 개발 동향과 혁신적인 협업 모델, 차세대 기술에 대한 통찰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강민수 머크 사이언스 앤 랩 솔루션 제약·바이오 세일즈 총괄, 노리코 다나카 머크 아시아태평양 지역 디지털 화학 기술 전문가,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센터장과 오경석 연구위원을 비롯해 피앤디솔루션, 티앤제이테크, 리더스시스템즈 등 업계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신약 개발 관련 미래를 선도할 최신 연구 및 기술에 대한 지식을 소개했다.

머크는 ‘고객 중심 연구 협업 모델’에 대한 주제 발표에서 디지털 혁신을 통해 신약 개발의 여정의 복잡성을 개선한 최신 사례를 공유하고 연구자를 위한 비즈니스 개발과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제약·바이오 기업 및 관련 스타트업에서 약 140명이 참석했고, 전문가들의 강연을 비롯한 후원사들의 부스 전시 및 네트워킹이 이뤄졌다.

강민수 머크 세일즈 총괄은 “역합성 소프트웨어인 신시아(SYNTHIA), 알드리치 마켓 셀렉트 플랫폼(Aldrich Market Select) 및 DNA 암호화 라이브러리(DNA-Encoded Library) 등 머크의 차별화된 기술들은 다수의 글로벌 제약기업의 신약개발 프로세스의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해 왔다”라며 “국내에서도 대웅제약과 체결한 파트너십을 통해 신약개발의 전 주기에 필요한 기술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연구자들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새로운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며 협업 가능성을 확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센터장은 “대웅제약은 신약 개발 분야의 차세대 리더로서 존재감을 키우기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심포지엄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디지털 기술을 연결하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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