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햇살나눔캠프 참가자들이 제주시 조천읍의 곶자왈 테마파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쓰오일)
에쓰오일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24일부터 26일까지 환아와 가족 총 47명을 초청해 제주에서 ‘제17회 햇살나눔 캠프’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담도폐쇄증, 화상, 당뇨로 투병하고 있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희망과 용기를 되찾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햇살나눔 캠프’는 장기간의 병원 치료로 지친 환아 가족들의 정서적 유대 강화와 쉼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2006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까지 19년간 총 1200여 명의 환아와 가족들이 참여했다.
환아 가족들은 제주도 새별오름 앞 동물원 방문 및 교래 곶자왈 내 테마파크에서의 가족 단체 사진 촬영, 성산일출봉 방문, 아쿠아리움 관람 등으로 힘든 투병 생활을 잠시 잊고 가족끼리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장기간 치료로 고통받는 어린이들과 그 가족에 밝은 웃음을 선물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