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30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갤럭시S24는 수량과 매출 모두 전작 대비 두 자릿수 성장했다"며 "관심도가 전작보다 높고 이런 상승세는 갤럭시 AI가 견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S24 구매자 절반 정도가 AI 기능을 사용하고, 60%가 정기적으로 AI 기능을 사용한다"며 "가장 많이 사용하는 건 '서클투서치' 기능"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폴더블, 웨어러블 등 각 폼팩터에 최적화된 AI 기능을 선보이려고 하고 있다"고 했다.
AI 가전 시장 전망과 관련해서는 "연평균 10% 성장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대규모 언어모델 적용으로 마치 사람과 대화하는 듯한 음성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