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김혜윤, 진심 확인했는데…피습 엔딩 '충격'

입력 2024-05-0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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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선재 업고 튀어')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과 김혜윤이 애틋한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하지만 방송 말미 변우석이 15년 전 연쇄 살인마에게 습격당하는 장면으로 안방극장에 충격을 안겼다.

3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8화는 류선재(변우석 분)와 임솔(김혜윤 분)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지만, 류선재가 괴한의 피습으로 혼수상태에 빠져 위기감을 드리웠다.

이날 류선재와 임솔은 15년 만에 애틋하게 재회하며 서로의 안부를 물었다. 임솔은 혹시나 콘서트가 끝난 과거처럼 류선재에게 안 좋은 사건이 생길까 걱정한 나머지, 밤새 그와 함께 있기로 마음먹었다. 류선재는 "안돼, 가지 마. 가지 말고 나랑 있자"라며 밤을 같이 보내자는 임솔의 진심이 궁금했지만, 그 역시 임솔과 헤어지기 싫었기에 "그래, 같이 있자"며 제안을 수락했다.

그렇게 두 사람이 하룻밤을 같이 보내기 위해 도착한 곳은 호텔 바. 하지만 두 사람이 함께 있다는 사실은 기자들에게 들통났고, 결국 임솔은 차에 류선재를 태우고 그의 집으로 향했다.

류선재의 집에 단둘이 있게 된 두 사람. 임솔은 "오늘은 절대 선재 혼자 두면 안 돼"라고 다짐하며 엄마에게 외박을 통보했고, 류선재는 "오늘 안 들어갈 거야"라는 당돌한 임솔 때문에 뛰는 심장을 주체하지 못했다. 결국 임솔은 류선재에게 "네가 오늘 밤에 죽을까 봐. 혼자 보냈다가 후회할 일 생길 것 같아서 이렇게 집까지 쫓아온 것"이라고 과거 류선재가 이 세상에서 사라졌던 아픈 시간을 설명할 수 없는 상황에 가슴 아파했다. 반면 류선재는 자신을 매몰차게 밀어냈던 임솔에게 "그런데 내 걱정을 왜 이제 와서 하는 건데"라며 북받친 감정을 토해냈다.

결국 임솔은 "나도 너 좋아했어. 그때 내 마음 말 못 해서 상처 줘서 미안해. 이제 와서 이런 말 와 닿진 않겠지만, 그래도 미안해. 근데 그땐 나도 어쩔 수 없었어. 정말 어쩔 수가 없어서 괴롭고 아팠어. 언젠가 널 다시 만나게 되면 말하고 싶었어. 나도 너 좋아했다고. 정말 간절하게 보고 싶었어, 선재야"라며 그동안 꾹꾹 눌러 온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류선재는 임솔을 뒤쫓아 간 뒤 "그러니까 네 말은 그때 너도 나랑 같은 마음이었다는 거잖아. 맞아? 너 나 보고 싶었다며, 지금은?"이라며 현재 마음을 물었고, 이에 임솔은 마음이 끌리는 대로 먼저 다가가 류선재에게 입 맞추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쌍방 키스를 나눴다. 그렇게 류선재의 15년 짝사랑이 마침표를 찍는 동시에 두 사람은 비밀 연애를 시작해 시청자에게 달콤한 설렘을 안겼다.

하지만 극 말미 위기가 찾아왔다. 류선재가 괴한에게 피습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한 것. 특히 괴한의 정체가 2009년 살인죄로 수감돼 며칠 전 출소한 40대 남성, 즉 15년 전 임솔의 목숨을 노렸던 연쇄 살인마로 밝혀져 충격을 자아냈다. 청천벽력 같은 뉴스에 넋이 나간 임솔의 모습과 위급한 상황에서 수술실로 들어가는 류선재의 모습이 교차한 가운데, 두 사람의 쌍방 사랑 확인에도 결국 운명은 바뀌지 않은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선재 업고 튀어'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출처=tvN '선재 업고 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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