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아메리카노 11잔 중 1잔은 ‘디카페인’

입력 2024-05-0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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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 화이트'를 즐기고 있는 스타벅스 코리아 고객.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

스타벅스코리아는 디카페인 커피 누적 판매량이 최근 1억 잔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스타벅스가 2017년 8월 국내 도입한 디카페인 커피는 매년 1000만 잔 넘게 팔리며 2022년엔 연간 2000만 잔을 넘어섰다. 올해는 4월까지 520만 잔이 팔렸다.

전체 아메리카노 중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비중은 2019년 6.6%에서 지난해 8.9%로 높아졌다. 아메리카노 11잔 중 1잔은 디카페인일 정도다.

스타벅스 디카페인 커피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는 지난해 판매량이 2019년 대비 79% 늘어났다. 지난해 전체 음료 중에서는 4번째로 많이 팔린 메뉴다.

투썸플레이스도 지난해 디카페인 음료 판매가 전년 대비 20% 늘었다. 전체 커피 음료 가운데 디카페인 커피 비중은 디카페인 메뉴를 도입한 2020년 0.9%에서 지난해 6.5%까지 늘었다.

투썸플레이스는 디카페인 전용 음료 ‘오트화이트라떼’를 판매하고 있으며, 올해도 디카페인을 활용한 신규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한편,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디카페인 커피 수입량은 6521톤(t)으로 5년 전인 2018년에 비해 27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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