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오르며 역대 가장 더운 4월을 기록한 14일 서울 여의도 공원 나무그늘 아래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달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금요일인 3일 전국은 맑고 일교차가 크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7∼15도, 낮 최고기온은 21∼29도로 예보됐다.
경남 진주시와 거창군 7도, 충남 천안시와 홍성군 8도 등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밑으로 떨어지고, 강원 춘천시와 경기 동두천시 29도 등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겠다.
이에 따라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20도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날씨가 맑고 햇볕이 강해 한낮 자외선 지수는 수도권과 강원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 높음'이겠다.
'매우 높음'은 햇볕에 수십 분만 노출돼도 피부에 화상이 생길 수 있을 정도로 자외선이 강한 경우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2.0m, 서해 0.5∼1.0m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