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는 3일 열린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주요 사업전략을 공유했다.
원가 개선 전략에 대해 “동박 제조 과정에서 구리를 제외한 전체 원가의 3분의 1 정도를 차지하는 전력비가 있는데, 저항을 최소화함으로써 전력비를 16%까지 절감할 수 있는 저전력 기술을 현재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초 생산단계부터 고객들이 요구하는 납품 폭에 맞춰 생산해낼 수 있는 가변 폭 제조ㆍ제박 기술을 도입해서 원재료 로스를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고가의 고순도 구리 원재료를 구매하는데 (원가 절감을 위해) 저순도의 구리를 좀 값싸게 매입한 후에 정련을 통해서 고순도 구리로 만들어 원재료로 투입하는 동정련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