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ㆍ도미노피자 등 행사ㆍ프로모션 마련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식품업계는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행사와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캐릭터를 활용한 신제품 출시도 이어지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이달 3~5일 기간 하남스타필드 1층 아트리움에서 '크니쁘니 헬시키즈 미션랜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어린이들이 스스로 진행할 수 있는 미션들로 구성했다. 볼풀 속 헬시키즈 젤리 찾기, 크니와 쁘니 입속에 후크볼 던지기 등이 주요 프로그램이다. 크니쁘니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도 마련했다.
도미노피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새 메뉴 '가필드 사이드 콤보'를 출시하고 굿즈 프로모션에 나선다. 콤보는 신규 사이드 메뉴인 '가필드 맥앤치즈 파스타'와 코카콜라 1.25리터(L)로 구성했다. 프리미엄 피자(L) 구매 시 가필드 사이드 콤보를 10% 할인한 1만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도 케이크 신메뉴를 준비했다. 디즈니 인기 캐릭터 곰돌이 푸와 헬로카봇 펜타스톰 캐릭터를 활용했다. 푸를 활용한 제품 '곰돌이 푸 알럽허니'는 꿀단지 속에 빠진 푸의 모습을 2단 케이크로 쌓았다. 1단은 초콜릿 생크림과 마시멜로, 초코 크런치가 2단은 부드러운 바나나 리플잼과 바나나 생크림을 더했다.
CJ프레시웨이와 농심은 어린이날 행사를 이미 진행했다. CJ프레시웨이는 2일 강서구 소재 발음 지역아동센터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쿠킹클래스를 열었다. 올해로 세번째인 이번 행사에서는 '사랑 가득 케이크 만들기'를 주제로 어린이들이 직접 케이크를 꾸밀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이와 함께 키즈 식품 전문 브랜드 '아이누리' 대표 상품으로 구성된 간식 꾸러미와 '미니 당근 키우기', '네모 한과 만들기' 등 체험형 키트 2종도 전달했다.
농심도 2일 본사와 안양, 안성, 아산, 구미, 부산, 녹산 등 전국 공장에서 인근 어린이들에 과자와 초콜릿 선물을 전달했다. 본사가 있는 서울 동작구 소재 19개 아동센터에 어린이를 위한 스낵집 만들기 선물세트 362개와 초콜릿 선물세트 100박스를 전달했다. 이 중 스낵집 만들기 선물세트는 동화 속에 등장하는 과자 집을 만들 수 있는 스낵과 캔디로 구성돼 있다. 각 공장에서도 공장 소재 지역 아동센터와 복지시설에 총 250박스의 초콜릿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농심 관계자는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을 위해 임직원과 회사의 정성을 모아 선물을 준비했다"며 "모든 어린이들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날이 되도록 농심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