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
눈이 마주쳤다는 이유로 일면식도 없는 여대생을 폭행한 40대 공무직 근로자가 체포됐다.
3일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남성 A씨(40대)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8시경 서대문구 연희동의 한 공원에서 여대생 B씨(20대)의 뺨을 때린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공원에서 축구를 하던 여대생 3명과 눈이 마주쳤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벌이다 이 중 1명을 폭행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으며, 체포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다. 확인 결과 A씨는 서대문구청에서 공무직으로 일하는 것으로 조사 됐다.
한편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