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4분기는 계획대로…목표가는 하향”

입력 2024-05-07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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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흥국증권)

흥국증권은 7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4분기는 계획대로’라며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가는 1만3000원으로 낮춰잡았다.

이의진 흥국증권 연구원은 “1분기 LG디스플레이의 실적은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5조3000억 원, 영업적자 5000억 원으로 전년에 이어 적자 지속을 기록했다”며 “시장 컨센서스인 매출액 5조 원, 영업적자 7000억 원을 상회했다”고 전했다.

이어 “계절적인 비수기이나 TV와 모니터 중심의 중대형 패널의 출하량이 증가하며 출하면적은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덧붙였다.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에 나설 거란 관측이다. 이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6조5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하고, 영업적자는 30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IT OLED 패널이 본격적으로 2분기 출하되며 매출이 인식되며 제품 믹스는 전 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현재 OLED와 수주형 사업의 매출 비중이 증가하며 안정적인 사업구조로 재편되는 국면에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향후 안정적인 POLED 출하를 통해 수주형 사업 비중을 확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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