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후원하는 ‘2009 코리아 보드게임콘’ 행사가 오는 20일, 21일 양일간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보드게임 체험과 이해를 통해 국내 보드게임 시장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개최, 보드게임 개발사 및 유통사 15개 업체가 참여한다.
본 행사에서는 300여종의 국내외 우수, 신작 게임이 소개되며 온 가족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주요 행사는 보드게임 체험·전시, 보드게임 대회, 공모전 시상식으로 구성되며 보드게임 할인판매 및 수익금을 기부해 소외아동을 돕는 사랑의 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아울러 아마추어 우수 보드게임 개발 기획서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대상과 우수상, 장려상에 각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콘텐츠진흥원 원장상, 보드게임산업협회 회장상과 함께 상금이 수여된다.
21일에는 국제보드게임 ‘루미큐브 세계대회’에 나갈 국가대표 예선전이 열린다. 20위 내에 오른 선수는 오는 8월 부산에서 열리는 ‘WRC한국대표 최종선발전’ 참가자격이 주어지고 최종 우승자는 11월 스페인 마르베라에서 개최되는 ‘루미큐브 세계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이재웅 원장은 “매회 발전과 참여를 더해가는 ‘2009 코리아 보드게임콘’ 행사를 통해 한국보드게임산업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가족 및 친구 등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 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