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8일 진행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배당 규모는 지난해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은 8일 진행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배당 규모는 지난해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SKT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연결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 50% 이상을 주주 환원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김양섭 최고재무책임자(CFO)는 "50%는 하한선"이라며 "이전 정책에서 환원 상한선(캡)을 없애고 자회사 성과도 주주와 공유하도록 연결 실적 기준으로 바꿨다"고 말했다.
자사주 매입 및 소각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현금 배당을 안정적으로 하는 게 우선이라고 했다. 김양섭 CFO는 "“자사주 매입ㆍ소각은 기업 가치, 재무 구조, 투자 현황, 외국인 지분율 등을 염두에 두고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