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시민사회수석에 내정된 전광삼 전 시민소통비서관을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시민사회수석비서관에 전광삼 전 시민소통비서관을 임명했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10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전 신임 수석은 경북 울진 출신으로 대구 성광고와 중앙대를 졸업하고, 서울신문 기자를 거쳐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 박근혜 정부 청와대 춘추관장, 윤석열 정부 시민소통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정 실장은 "언론인으로서 축적해온 사회 각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정무 감각과 소통 능력을 인정받아왔다"며 "두 번의 대통령실 비서관 (이력을) 토대로 시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와 현장 의견을 경청하고 조율하는 데에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전 신임수석은 "가장 낮은 자세로 가장 넓게 그리고 더 깊게 세심하게 듣겠다"며 "많이 듣고 가감 없이 있는 그대로 전달하는 게 저에게 주어진 임무이고 역할"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