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가 허니버터칩이 한국과 일본에서 새로운 맛으로 동시에 데뷔한다고 13일 밝혔다.
한·일 양국의 젊은 입맛 공략을 위해 개발한 사과파이맛 감자칩 애플버터 맛이다. 이달부터 양국에 각각 50만 봉지씩 약 100만 봉지만 만날 수 있는 글로벌 스페셜 에디션이다.
동일한 신제품이 한국과 일본 시장에 동시 출시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마케팅 전략이다. 단짠 감자칩 시장을 만들고 주도하는 허니버터칩의 독보적인 인기가 일본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지난 1년간 심층적인 시장조사를 통해 한일 양국의 젊은 층이 공통적으로 좋아하는 애플파이맛이 최종 선정됐다. 이후 수많은 배합 실험과 소비자 테스트를 거쳐 최적의 상큼달콤 밸런스가 완성됐다.
2개국에서 동시에 출시하는 글로벌 스페셜 에디션인 만큼 특별한 맛이 담겼다. 상큼달콤한 사과향이 진하고 사과와 찰떡궁합인 시나몬의 향긋함이 입혀져 갓 구워낸 애플파이를 바삭하게 즐기는 느낌이다. 청정 스위스산 사과와 벌꿀이라 향과 맛이 그만큼 신선한 것도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허니버터칩의 글로벌 스페셜에디션 애플버터맛 출시를 기념해 해태제과 공식 인스타그램에 응원 댓글 이벤트가 진행된다. 응원 댓글 중 추첨을 통해 허니버터칩 애플버터맛 1박스가 증정된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국경을 넘어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허니버터칩의 글로벌 확장 버전”이라며 “상상을 뛰어넘는 맛으로 누구나 좋아하는 단짠 감자칩의 대명사로 더 큰 시장을 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