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DB손보)
DB손해보험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역대 최대 실적(분기 기준)을 달성했다.
DB손보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익(연결 기준)이 전년 동기보다 30.4% 증가한 5834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장기보험, 자동차보험, 일반보험 손해율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거나 개선된 데 더해 투자손익이 증가하면서 당기순익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장기보험은 안정적 장기위험손해율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2% 증가한 4484억 원을 시현했다.
자동차보험에서는 손해율이 전년비 1.0%포인트(p) 상승했지만, 사업비 4.9% 감소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9% 증가한 942억 원의 보험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일반보험 손해율은 전년 동기비 3.7%p 개선된 효과로 보험영업이익이 동기 대비 45.1% 증가한 203억 원을 기록했다.
투자손익은 선박펀드에 발생한 특별배당과 주식형 당기손익-공정가치측정금융자산(FVPL) 자산 평가 이익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55.9% 증가한 2037억 원으로 집계됐다.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 잔액은 12조4000억 원으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