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WON뱅킹에 '부모-자녀' 연결해 편리한 용돈관리
리뉴얼 기념 이벤트…추첨 통해 1106명에 외식상품권
우리은행이 청소년 전용 금융서비스인 '우리틴틴'을 개편했다고 17일 밝혔다.
서비스 가입 나이를 기존 14세 이상에서 7세 이상으로 확대했다. 단, 7세부터 13세까지 자녀는 부모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부모와 자녀를 연결하는 '페어런츠 페어링(Parents Pairing)'도 국내 뱅킹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처음 도입했다. 이를 이용하면 부모가 본인의 '우리원(WON)뱅킹'에서 7~13세 자녀 가입 동의와 자녀 계좌 거래 조회 등 용돈관리가 가능하다. 부모가 자녀의 계좌번호를 입력하지 않아도 용돈을 송금할 수 있고 자녀 틴틴카드 사용 내역 알림, 틴틴카드 분실신고 접수 등 다양한 기능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서비스 개편에 맞춰 우리은행은 틴틴카드 위비프렌즈 에디션 2종을 출시하고 향후 지속해서 위비프렌즈 에디션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6월 9일까지 개편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7~13세 사이 자녀의 가입을 동의한 부모 고객 1106명을 추첨해 1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까지 외식상품권을 증정한다.
청소년을 위한 '친구추천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리 틴틴을 이용하는 친구 권유로 가입하면 권유자와 신규 가입자 모두에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틴틴머니 1000원을 각각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