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송다은 인스타그램, 뉴시스)
연애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2' 출신 배우 송다은이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과의 '셀프 열애설'에 불을 지핀 가운데, 양측 모두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16일 송다은은 인스타그램에 지민을 연상케 하는 의미심장한 게시물을 게재했다.
게시물에는 '다은', '지민'이라는 이름이 영문으로 적힌 무선 이어폰 사진을 비롯해 BTS 굿즈 티셔츠를 입고 있는 송다은의 모습 등이 담겼다.
누군가가 바다를 배경으로 걷고 있는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송다은은 이 인물을 꽃 이모티콘으로 가렸지만, 네티즌들은 배경과 촬영 구도 등을 보고 BTS의 자체콘텐츠 속 지민의 모습과 비슷하다고 주장했다.
송다은의 글은 게재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빠르게 삭제됐다. 이후 양측 모두 별다른 입장을 내놓진 않았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송다은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3자의 일은 제발 저 말고 다른 분께 여쭤보고, 저 정신 말짱하다"며 "팬덤이 얼마나 무서운지, 네가 고소당할 일을 얼마나 하는지에 대해 겁주지 말아달라"고 경고한 바 있다.
한편, 송다은은 2018년 채널A '하트시그널2'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배우로 활동 중이다. 지민은 지난해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군 복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