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사고 전 헬기에 탑승하고 있는 모습이 19일(현지시간) IRINN을 통해 보도되고 있다. AFP연합뉴스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탄 헬기가 추락한 가운데, 해당 헬기에는 라이시 대통령을 비롯해 총 9명이 탑승한 것으로 밝혀졌다.
19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이란 내무부는 이날 북서부 동아제르바이잔주(州) 중부 바르즈건 인근의 디즈마르 산악 지대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당시 헬기에는 호세인 아미르 압돌라히안 외무장관과 고위 관리, 비행 및 보안 팀원 등 총 9명이 함께 탄 것으로 전해졌다.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운영하는 매체 세파는 사고 헬기의 탑승한 사람이 라이시 대통령, 압돌라히안 외무장관, 말렉 라흐마티 동아제르바이잔 주지사, 아브리즈의 금요기도회 이맘(종교지도자인) 모하마드 알리 알 하셈, 조종사, 부조종사, 승무원, 보안책임자, 경호원 등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