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서울시내에 있는 30층 이상 고층아파트가 용산시에 가장 많이 밀집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부동산 전문업체 닥터 아파트가 서울시 구역별로 30층 고층 아파트 56개를 조사한 결과, 용산구에 9개 단지가 위치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표단지로는 시티파크1단지, 2단지, 용산파크자이, 벽산메가트리움, 대우트럼프월드3차, 아크로타워 등이다. 다음으로 많은 곳은 영등포구와 강남구다. 각각 7개씩 있다.
영등포구는 여의동에만 있으며 대우트럼프월드1차, 대우트럼프월드2차, 롯데캐슬엠파이어, 금호리첸시아, 신한리버타워, 롯데캐슬아이비, 여의도자이 등이 있다.
강남구는 도곡동과 삼성동에 있으며 타워팰리스123차, 대림아크로빌, 아카데미스위트, 우성캐릭터, 현대아이파크 등이다.
서초구도 서초동에만 총 6개의 고층아파트가 있다. 현대슈퍼빌, 아크로비스타, 이오빌, 더샵, 래미안서초스위트, 현대타워 등이다.
이어 구로구와 양천구에는 각각 5개 단지가 있다.
현재 서울시내에 있는 고층아파트 가운데 가장 높은 층은 69층이며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3차와 양천구 목동 현대하이페리온이다.
이어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1차는 66층, 광진구 자양동 더샾스타시티 58층, 도곡동 타워팰리스2차 55층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