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더위와 고물가 속 서큘레이터 수요 급증
▲신일전자 '에어 서큘레이터 S10'. (사진제공=신일전자)
신일전자는 5월 서큘레이터 판매액이 34억 원을 돌파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성장했다고 22일 밝혔다.
고물가와 5월 낮 최고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이른 더위로 서큘레이터를 찾는 소비자가 증가한 결과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에어 서큘레이터 S10는 저전력으로 고효율을 내는 BLDC 모터를 적용해 풍력은 강하면서도 소음은 작다. 특히 유아풍 기준 약 1.6W의 초절전 소비전력으로 전기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온도 센서로 외부 온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풍속을 조절하는 에코모드는 불필요한 전력 낭비를 방지해준다.
이 제품은 일반형과 큐브형 두 가지로 출시돼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큐브형의 경우 차별화된 정육면체 큐브형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또한 ‘선풍기 켜줘’, ‘풍속 올려’, ‘리모컨 찾아줘’ 등 다양한 음성명령으로 작동할 수 있어 리모컨 조작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홈쇼핑 채널에 첫 출시 후, 총 5번의 방송을 통해 판매된 에어 서큘레이터 S10는 약 15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신일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과 함께 신일의 서큘레이터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더욱 실용적인 냉방 가전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