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고정밀 무기 등 생산 확충 요구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방산업체 대표들과 대화하고 있다. 모스크바/EPA연합뉴스
25일(현지시간) 타스통신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방산업체 대표들과 만난 자리에서 “특별군사작전이 열린 1년 반에서 2년 동안 무기 생산 수치는 지속해서 늘고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미사일·포병 무기 22배 이상 △전자전·정찰수단 무기 15배 △탄약 14배 △차량 7배 △항공장비·무인항공기 4배 △장갑 무기 3.5배 등이 증가했다고 푸틴 대통령은 열거했다.
그는 “이건 좋은 속도이고 많은 양”이라며 “대규모 작업에 대처해 준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나아가 “현대식 첨단 무기와 장비 공급을 리드미컬하게 계속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무인 항공기와 항공·지상 시스템, 고정밀 무기, 전자전 시스템 등이 여기 포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