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큐어 자회사인 아이큐어비앤피가 비만·당뇨 치료제인 GLP-1의 경구용 나노제제를 연구 개발해 국제 PCT 특허 출원과 함께 SCI 국제 학술지에도 게재했다는 사실에 강세다.
27일 오전 9시 55분 현재 아이큐어는 전 거래일 대비 12.27% 오른 204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회사에 따르면, 아이큐어의 자회사 아이큐어비앤피는 비만·당뇨 치료제인 GLP-1의 경구용 나노제제를 연구 개발해 그 연구성과를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과학 분야 학술지 'Int. J. Nanomedicine'(2024년 3월)에 게재함은 물론 지난 주 국제 특허 PCT 출원하였다고 밝혔다.
아이큐어비앤피는 비만·당뇨로 글로벌 시장서 1위인 위고비정 (세마글루타이드 경구제)의 부작용을 원천적으로 차단시킴은 물론 더 높은 생체이용률을 보여 비만·당뇨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겠다는 전략과 글로벌 라이센싱 아웃을 통한 공동연구개발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아이큐어비앤피의 자체 플랫폼을 통한 경구 펩타이드 흡수 기술은 논문과 특허에서 생체 이용율이 3.62%로 이는 제형화되지 않은 리라글루타이드 (0.08%) 보다 45배 이상 높은 생체 이용률(3.6%)을 보인다.
아이큐어비앤피는 현재 경구 펩타이드 흡수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세마글루타이드, 티어제파타이드에 대해서도 현재 경구제형화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약 15개의 플랫폼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아이큐어 관계자는 “기존 주사제로만 사용되었던 거대 펩타이드 의약품들을 환자 편의성이 제공된 차세대 펩타이드 의약품을 개발하여 글로벌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