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공시 자체역량으로 성공적 수행
▲이창수(오른쪽) KAI 재무그룹 상무가 김정태 금융감독원 부원장보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항공우주산업)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확장성 경영보고언어(XBRL) 재무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
KAI는 24일 금융감독원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명의 감사장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XBRL은 재무정보 등 복잡한 기업의 정보를 쉽고 효율적으로 생성, 비교, 분석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기업보고용 국제 표준 전산언어다.
이번 XBRL 재무공시 우수법인은 지난해 사업보고서 관련 XBRL 기반 재무공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공로에 대한 것으로 KAI를 포함해 총 14개사가 선정됐다. 수상 업체의 회계 실무자는 향후 XBRL 재무공시 관련한 가이드라인 제정 및 관련 제도 발전에 이바지할 민간 자문그룹 활동 기회도 부여받는다.
KAI는 최근 완제기 수출 확대 등 매출액 및 자산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재무정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한국공인회계사, 미국공인회계사, 세무사 등 재무 분야 전문인력 확보하는 등 신뢰성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창수 KAI 재무그룹 상무는 “이번 XBRL 재무공시 우수법인 선정은 KAI의 재무정보 신뢰성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이 빛을 발한 것”이라며 “회사 규모가 확대되고 이해관계자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재무정보 신뢰성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