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 스마트TV 앱으로 크게 본다

▲LG유플러스는 키즈 전용 플랫폼 ‘아이들나라’가 스마트TV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키즈 전용 플랫폼 ‘아이들나라’가 스마트TV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모바일 앱과 LG유플러스 인터넷TV(IPTV) 서비스인 ‘U+tv’를 넘어 스마트TV로 서비스 제공 영역을 확대한다.

아이들나라는 독서ㆍ학습ㆍ놀이 등 다양한 목적에 따라 6만여 개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키즈 전용 서비스다. 스마트TV 전용 아이들나라 앱에서는 도서ㆍ학습 콘텐츠와 애니메이션 등 약 3600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플랫폼 확장을 통해 스마트TV 보유 고객은 현재 이용 중인 통신사와 관계없이 TV 화면으로 아이들나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아이들나라 프리미엄 고객은 추가 비용 부담 없이 스마트TV에서도 아이들나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앱에서 이용 중인 서비스를 스마트TV에서도 그대로 이어 시청할 수 있다. 스마트TV에서 아이들나라를 신규 이용하고 싶은 고객은 모바일 아이들나라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미엄 상품에 가입한 후, 스마트TV 홈 화면에서 아이들나라 앱을 내려받으면 된다.

아이들나라 스마트TV 전용 앱 사용이 가능한 스마트TV는 LG전자 web OS 5.0 이상, 삼성전자 타이젠(Tizen) 5.0 이상이다. 아이들나라는 앞으로 모든 스마트TV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에서도 아이들나라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술 ‘익시(ixi)’를 활용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대호 아이들나라 CO는 “모바일 화면을 넘어 큰 TV 화면에서도 아이들나라를 이용하고 싶다는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플랫폼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TV 전용 앱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익시 기반 인공지능(AI) 활용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