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계번역ㆍ음성인식 전문기업 엘솔루는 AI 기반 고객상담 솔루션 전문회사 더화이트커뮤니케이션(TWC)과 함께 AI 솔루션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엘솔루의 인공지능 기계번역 시스템 ‘EZ NTS’와 더화이트커뮤니케이션의 ‘클라우드게이트’를 결합해 다국어 상담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클라우드게이트는 한국어ㆍ영어ㆍ일본어ㆍ중국어ㆍ베트남어 인식을 지원하는 AI 음성인식 솔루션이다.
다문화 가정,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등을 위한 ‘다국어 상담 서비스’를 지원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엘솔루는 TWC와 함께 공공, 금융, 유통 등 다양한 산업에 AI 콜봇 서비스를 구축한 경험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한 AI콜봇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TWC의 AICC(인공지능 컨택트 센터)에 결합될 엘솔루의 AI 음성 인식 솔루션 ‘AI Transcribe’는 엔드투엔드(E2E) 알고리즘으로 개발됐다. 하나의 모듈로 즉시 인식이 가능하며 메모리 사용률이 낮고 처리 속도가 4배 이상 빨라졌다.
문종욱 엘솔루 대표이사는 “수많은 AICC 구축 사례와 실시간 통번역 서비스 경험을 기반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 수준의 AI콜봇과 다국어 상담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영 더화이트커뮤니케이션 대표는 “AICC 고도화를 통해 상담 품질 향상, 상담 시간 단축, 실시간 상담 번역 서비스 제공 등 보다 개선된 서비스를 고객사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