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우선 참여 기회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처음 치러지는 G-스타 오디션은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딥테크 분야를 포함해 다양한 영역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우수한 창업 아이템으로 도전하는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업력 7년 미만)을 발굴해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글로벌 스타트업 IR(기업설명회) 피칭 경진대회다.
모집규모는 모두 100개 팀이다. 참가팀은 프리 리그(Pre-League·전 분야), 스케일업 리그(Scale-up League·딥테크 분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리그(ESG League·지속가능 및 사회문제 해결 분야)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 신청해야 한다.
예선·본선·결선은 리그별로 진행된다. 참가팀은 단계별로 마련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전문가 멘토링, 피칭 스킬 강화 등), 투자유치 기회 제공 등을 받는다.
리그별 본선을 통과한 30개 팀은 9월 열리는 '2024 경기 스타트업 박람회'에 마련되는 G-스타 오디션 전용 피칭 무대에서 최종 결선을 치른다. 결선을 통해 최종 10개 팀이 가려진다.
최종 10개팀에게는 모두 3000만 원의 시상금(차등 지원)과 경기도가 지원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우선 참여할 기회를 얻는다.
참여를 원하는 예비 창업자 혹은 7년 미만의 스타트업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6월 14일 오후 6시까지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G-스타 오디션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배영상 경기도 벤처스타트업과장은 "이번 2024 G-스타 오디션을 통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