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서울대 시스템반도체 산업지원센터와 MOU 체결

입력 2024-05-2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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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범진 삼성증권 법인컨설팅팀 팀장, 권호엽 서울대학교 시스템반도체 산업진흥센터 교수, 김의태 삼성증권 판교WM지점 지점장, 백혜진 삼성증권 강남지역본부장 상무, 이혁재 서울대 시스템반도체 산업진흥센터 센터장, 최기창 서울대 시스템반도체 산업진흥센터 교수, 윤영식 서울대 시스템반도체 산업진흥센터 교수, 강수연 삼성증권 판교WM지점 PB팀장. (사진=삼성증권)

삼성증권은 27일 서울대학교 시스템반도체 산업지원센터와 ‘한국 시스템반도체 설계산업의 성장 및 안정적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대 시스템반도체산업진흥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격차 1000+ 프로젝트’ 혁신창업패키지 신산업스타트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스타트업의 자금, 인력, 수요 관련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서울대 산하기관이다.

초격자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민관 합동으로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국가 경제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고도 기술(딥테크) 창업기업(스타트업) 1000개 이상을 선정, 집중 지원해 글로벌 유니콘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일반공모와 민간 검증, 부처추천 등 방식을 통해 창업기업을 모집했다. 모집 결과 공모 방식 기준 13:1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217개 사가 선정됐으며, 이중 신규 선정된 시스템반도체 기업은 23개이다. 그간 지원한 기업은 총 117개다.

삼성증권과의 협약으로 서울대 시스템반도체산업진흥센터는 처음 금융기관과 제휴를 맺게 됐다. 제휴식에는 백혜진 삼성증권 강남지역본부장 상무와 이혁재 서울대 시스템반도체 산업진흥센터 센터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삼성증권은 서울대 시스템반도체 산업진흥센터와 교류하는 기업들의 발전 단계에 맞춰 토털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기업 성장에 필요한 자금 조달과 운용, 기업공개(IPO)까지 토털 재무 솔루션을 제공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 확장을 위한 전략적 동반자로 기업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삼성증권의 오랜 법인 토털서비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팹리스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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