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하락세다.
30일 오전 9시 40분 기준 네이버는 전 거래일보다 2.05%(3600원) 내린 17만17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에는 17만1600원까지 하락하면서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최근 발생한 ‘라인-야후’ 사태에 이어 인공지능(AI) 수익화 등 네이버를 둘러싼 우려 점들이 커지면서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한화투자증권은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기존 28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크게 하락한 주가는 커머스 사업 성장 둔화와 AI 수익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대부분 반영됐다고 본다”며 “단기적으로 추가 악재 발생 가능성은 제한적이지만, 유의미한 주가 반등을 나타낼 만한 모멘텀은 부족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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