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 전세주택 슬로건 공모전 포스터. (자료제공=주택도시보증공사(HUG))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올해 하반기에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인 'HUG 든든전세주택'을 알기 쉽게 소개하는 슬로건 공모전을 이달 31일부터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든든전세주택은 무주택자에게 주변 전세가 대비 9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임대주택으로, 전세사기 걱정 없는 안전한 주택이다. HUG가 집주인을 대신해 전세보증금을 돌려주고 경매를 신청한 주택을 직접 낙찰받아 공급한다. 수도권에서 최장 8년간 거주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거주하는 2030청년(신청일 기준 만 나이)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전셋집 고민이 많은 청년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더 공감 가는 슬로건을 만들 것으로 HUG는 기대하고 있다.
지원자는 든든전세주택의 의미와 특성을 담은 30자 이내의 문구(띄어쓰기 포함)를 올해 6월 18까지 HUG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출품작을 대상으로 주제적합성·참신성·인식성·긍정성을 평가해 총 4개 작품을 선정·시상해해 ’HUG 사장상‘을 수여한다. 선정된 슬로건은 향후 든든전세주택을 알리는 다양한 홍보물에 활용될 예정이다.
유병태 HUG 사장은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해 공급하는 든든전세주택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슬로건을 기대한다”며 “2030세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