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30일까지…유통·금융사 등 97개 기업·기관 참여
녹색소비·생산을 유도해 녹색산업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고 탄소중립 전환 촉진을 위한 녹색소비주간이 환경의 날(5일)을 맞아 1일부터 한 달간 이어진다.
환경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을 비롯해 유통사·금융사·인증기업 등 97개 기업·기관이 이날부터 시작되는 2024년 녹색소비주간에 참여한다. 2022년 첫발을 뗀 녹색소비주간은 올해 '가정과 지구를 지키는 녹색소비'라는 주제로 열린다.
녹색소비주간 참여 기업은 자체 계획 기간에 녹색제품 할인과 카드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사은행사를 펼친다.
녹색소비주간에 녹색제품을 구매하면 △홈플러스 △인터파크 △우체국쇼핑 △현대이지웰 등 온라인 녹색제품 전용매장에서 최대 30%의 할인, 오프라인 참여 유통사에선 1+1 증정 등을 받을 수 있다.
이 기간에는 친환경 소비를 할 때마다 관련 포인트가 적립되는 그린카드 혜택도 강화된다. 그린카드 제휴유통사에서 △환경표지 △저탄소제품 △환경성적표지 △친환경농산물 △저탄소농산물 △유기가공식품 등 적립대상제품 구매 시 에코머니 포인트가 최대 1만점 특별적립된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포인트가 2배로 적립된다.
또한 쓰레기가 없는 '제로웨이스트' 매장에서 1만원 이상 구매 시 에코머니 포인트 5000점이 적립된다.
환경의 날을 하루 앞둔 4일에는 이창흠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 최흥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조주연 홈플러스 대표이사 등이 녹색매장인 홈플러스 서울 강서점에서 녹색소비 관련 공모전 수상자 8팀과 녹색제품 활용 관련 비법을 공유한다. 해당 공모전 주제는 '녹색제품 활용 에너지·자원 절약 등 나만의 살림 비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