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도 해외 실적 20% 성장 목표
글로벌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휴롬이 해외 시장에서 눈에 띈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면역력 향상과 건강을 관리하려는 해외 소비자들이 찾기 시작하면서 주목받고 있어서다. 휴롬은 기존 공략했던 아시아·유럽·미국에 이어 중동·중남미 등 신시장으로도 영역을 확대해 지난해보다 매출을 20% 더 늘릴 계획이다.
2일 휴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해외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60% 증가했다. 휴롬이 최초로 슬로 주스 시장을 개척하고, 건강 가치와 헤리티지를 강조하며 건강 마케팅에 집중한 결과다.
휴롬은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올해에도 해외 전시에 참여하고 있다. 올 1월 독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소비재 박람회 ‘암비안테(Ambiente)’를 시작으로 일본 건강박람회, 미국 국제 가정용품 박람회(IHS), 홍콩 춘계 전자박람회와 독일 피보(FIBO) 박람회 등 상반기에만 5개의 해외 전시회에 참가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해외 바이어 및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휴롬의 건강 가치를 적극 전파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휴롬 착즙 주스와 채소·과일을 통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실천하고 있는 글로벌 앰배서더를 발탁해 해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건강 가치를 확산하고 있다.
지난해 일본 패션모델 야노 시호, 미국의 미식축구선수 닉 보사,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작가 크리스 카, 이탈리아 건강푸드셰프 마르코, 한국의 조승우 한약사 등 5인을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독일 축구선수 루카스 포돌스키를 앰배서더로 발탁했다.
루카스 포돌스키는 독일 축구 국가대표 출신으로 독일, 영국, 이탈리아, 일본 등 다양한 국가에서 선수 경력을 쌓아온 세계적인 선수다. 현재까지도 선수 생활을 이어오고 있고 자기관리가 철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오랜 기간 휴롬 주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있어 휴롬이 추구하는 건강 가치를 해외 소비자들에게 더 진정성 있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중국 인플루언서 겸 영양사 루루, 인도네시아 요리사 발레리 등도 최근 휴롬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했다. 이들은 휴롬 착즙기를 활용해 채소·과일 주스를 통한 건강 관리 비법, 주스 레시피 개발 등 본인만의 건강한 식습관과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며, 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해외 소비자들을 만나 채소·과일이 가지는 건강 가치를 전파하고 있다.
휴롬은 더 많은 해외 소비자들이 채소·과일 섭취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글로벌 앰배서더를 발탁해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휴롬 관계자는 “올해도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착즙기 구매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뿐만 아니라 건강에 관심이 있는 잠재고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건강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며 “특히 자사 몰과 인플루언서 등을 통한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영업 확대를 통해 해외 실적을 20% 이상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휴롬 착즙기는 국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효리 착즙기로도 불리며 올해 1분기 국내 매출이 전년보다 90%나 늘었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건강에 진심인 휴롬의 가치와 이효리 씨가 가진 건강하고 활기찬 이미지가 시너지를 내면서 소비자분들의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