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화재 임직원과 가족들이 2일 마라톤 기부 챌린지에 참가해 '소아암 환아들의 쾌유를 응원합니다'라고 적힌 현수막과 함께 하트를 그리며 사진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제공=흥국화재)
흥국화재는 ‘제21회 새벽강변 국제마라톤 대회’에 흥국화재 임직원이 단체참가를 신청해 ‘흥국 마라톤’이라는 별칭으로 기부 챌린지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전일 진행된 흥국 마라톤에는 임직원과 가족 150명이 참가해 하프코스, 10km, 5km, 5km가족런 등 네 가지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완주했다.
직원 32명을 비롯해 배우자, 자녀 66명 등 총 98명이 가족과 함께했다. 흥국화재는 즉석사진기 부스를 설치해 포토 이벤트를 진행하고, 어린이들을 위한 사은품도 마련했다.
기부금은 참가자들이 달린 거리 1m당 10원씩 적립됐다. 회사 차원에서도 같은 금액만큼 매칭해 이날 기부금은 총 2000만 원이 적립됐다. 이는 소아암 환아 치료비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됐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기부금으로만 마음을 전하던 기존 방식에 '직접 참여하는 기쁨'과 '함께하는 행복'을 더하고자 마라톤 챌린지를 기획하게 됐다"며 "더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