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한국사업장이 지난달 총 5만924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27.2% 늘어난 판매량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판매 상승세는 23달 연속으로 이어가고 있다.
GM 한국사업장의 5월 내수 판매는 총 2340대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9% 증가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841대 판매되며 내수 실적을 주도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368대 판매돼 뒤를 이었다.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7.8% 증가한 4만8584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판매 증가세는 26개월 연속으로 늘렸다.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전년 대비 111.5% 증가한 3만1757대 수출되며 출시 이후 최대 해외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5.2% 늘어난 1만6827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출시 이후 최대 해외 판매 실적을 기록하는 등 GM의 핵심 전략 차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며 “쉐보레가 최근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의 2025년형 모델을 출시하면서 커넥티비티 서비스 온스타와 신규 컬러 등 옵션을 추가했음에도 가격은 동결했듯이 뛰어난 상품성과 제품력을 바탕으로 내수 시장에서 GM 제품들이 가진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