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호텔ㆍ레저업계가 국가를 위해 헌신한 호국 영웅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이벤트를 잇달아 선보인다.
5일 롯데호텔앤리조트에 따르면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는 5일 ‘땡스, 마이 히어로즈(Thanks, My Heroes)’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달 30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프로모션은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군인, 경찰, 소방공무원 본인 및 직계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우선 객실 1박 가격에 라세느 성인 조식 2인 또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종합이용권 2매를 추가 특전으로 제공하는 패키지를 마련했다. 종합이용권에는 원하는 놀이기구를 우선 탑승할 수 있는 매직패스 3회 이용 혜택이 포함된다. 주중(일~목) 체크인 고객은 객실 가능 시 패밀리 트윈 무료 업그레이드도 받을 수 있다.
롯데호텔 월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하며, 투숙 기간은 6월 30일까지다. 가격은 27만 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부터다.
롯데호텔 월드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LA SEINE)’도 호국 영웅들을 위한 특별 할인을 제공한다. 6월 한 달 동안 런치 또는 디너 이용 시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상기 프로모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체크인 또는 레스토랑 입장 시 해당 대상자임을 증명하는 공무원증, 국가 유공 인증 서류 등을 제시하면 된다.
아울러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전쟁과 평화를 주제로 한 특별 전시도 30일까지 진행한다. 로마 시대부터 2차 세계대전까지 보병, 전차 등을 축소한 모형으로 재구현한 밀리터리 미니어처 특별전은 롯데호텔 월드 2층 라세느 앞 로비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강원도 춘천에 있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강원경찰청과 함께 6월 한 달간 공무 수행하다 순직하거나 상해를 입은 전국 경찰관 자녀들을 레고랜드로 초청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초청 행사 첫날인 3일에는 레고랜드 코리아 이순규 대표와 강원경찰청 최미섭 공공안전부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춘천 레고랜드에서 순직, 공상 경찰관 가족들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초청된 가족 일부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레고랜드 코리아는 이달 4주간 매주 월요일에 각 100명씩, 총 400명의 가족과 자녀들을 초청할 예정이다. 앞서 레고랜드는 작년 11월에도 강원경찰청과 함께 공무를 수행하다가 순직하거나 상해를 입은 경찰관 가족들 400여 명을 초청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달한 바 있다.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대표는 “이번 초청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순직 및 공상 경찰관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레고랜드는 나라를 위해 일하는 경찰관들의 노고와 희생을 기리고 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