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의 다양한 '불닭볶음면' 시리즈. (사진제공=삼양식품)
삼양식품은 밀양2공장 신규 생산라인을 당초 계획했던 5개에서 6개로 늘려 건설한다고 5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투자금액은 1643억 원에서 1838억 원으로 늘어난다. 생산라인 확대 목적은 '생산 능력 확대와 효율성 증대'라고 설명했다.
삼양식품은 라면 수출량이 늘면서 2025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밀양2공장을 건설 중이다. 공장 완공 시 삼양식품의 연간 라면 생산량은 기존 18억 개에서 25억 개로 대폭 증가한다. 공장별로는 원주·익산 12억 개, 밀양1공장 6억 개, 밀양2공장 6억9000개 등이다.
삼양식품의 올해 1분기 해외 매출은 2889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3%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