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이 납품할 미국 LA 메트로 전동차 조감도. (사진제공=현대로템)
현대로템이 미국 전동차 시장에서 보폭을 확대하고 있다.
7일 현대로템은 공시를 통해 미국 자회사인 현대로템 USA가 미국 매사추세츠주 교통공사(MBTA)로부터 보스턴 2층 객차 사업 추가 공급 계약에 대한 낙찰통지서를 6일 수령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규모는 약 1억7579만 달러(2414억 원)에 달한다. 구체적인 사업 기간은 최종 계약 시점에 확정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미국 전동차 시장에서 다양한 수주 실적을 쌓고 있다. 앞서 현대로템 USA는 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교통국(LACMTA)과 2666억 원 규모의 전동차 관련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2008년에도 보스턴 2층 객차 75량 사업에서 수주에 성공했다.